영상 편집, 꼭 어려워야 할까?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영상을 찍고 올릴 수 있는 시대입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플랫폼이 대세가 되면서, 영상 편집을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도 정말 많아졌죠. 특히 주부나 직장인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취미로, 또는 부업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상 편집을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어려운 전문 용어나 복잡한 기능에 막혀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캡컷(CapCut)은 그나마 쉽다고 알려져 있지만, 가끔은 무겁게 느껴지거나 기능이 과해서 부담스럽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캡컷이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면 대신 써볼 만한 영상 편집 앱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복잡한 기능보다 '간단함'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분들께 딱 맞는 추천 리스트를 준비했으니,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캡컷 대신 써볼 만한 영상 편집 앱 5가지
1. VN(Video Editor)
가족 영상, 여행 브이로그도 손쉽게 만드는 앱
VN은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도 많이 알려진 앱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막상 써보면 '이렇게 쉬운 거였어?'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조작이 편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가족과 찍은 영상을 예쁘게 편집하고 싶을 때, 또는 여행 다녀온 뒤 소중한 추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을 때 정말 유용합니다.
* 좋은 점
무료인데 영상 끝에 광고(워터마크)가 붙지 않아서 깔끔하게 저장할 수 있어요.
동영상 자르고 붙이기, 음악 깔기, 글자 넣기 같은 기본 기능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감성적인 전환 효과나 음악도 무료로 많이 제공돼서, 영상에 특별한 느낌을 쉽게 더할 수 있어요.
* 조금 어려운 점
영상 편집할 때 사진처럼 여러 겹으로 올릴 수 있는 '레이어' 방식을 사용해요. 처음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며칠만 만져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아이 생일 파티 영상, 가족 소풍 영상을 조금 더 멋지게 만들고 싶은 주부님이라면, VN부터 한번 사용해 보세요. 사용법도 유튜브나 블로그에 많이 나와 있어서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2. InShot
SNS에 예쁜 영상 올리고 싶은 주부들에게
InShot은 특히 짧고 깔끔한 영상을 만들 때 최고입니다. 아이들 동영상, 반려동물 영상, 요리하는 영상 같은 일상을 짧게 담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아요.
* 좋은 점
복잡한 기능 없이, 자르고 붙이는 기본 편집이 정말 간단합니다.
귀여운 스티커나 다양한 글꼴을 바로 추가할 수 있어요. 특히 요즘 인기 있는 ‘자막 스타일’도 쉽게 넣을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SNS에 올리기 좋은 화면 비율 조정도 버튼 하나로 끝납니다.
* 아쉬운 점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저장할 때 워터마크가 영상에 찍힙니다. 물론 유료로 바꾸면 없앨 수 있어요.
길고 복잡한 영상 만들기는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 성장 영상이나 오늘 하루 요약 영상을 만들고 싶을 때 InShot만큼 빠르고 쉬운 앱은 없습니다.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어요.
3. VLLO
편하게, 광고 없이 조용히 작업하고 싶은 주부들에게
VLLO는 영상 편집할 때 갑자기 광고가 튀어나와서 짜증 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편집하는 내내 방해받지 않고 몰입할 수 있어요.
특히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편집하고 싶은 주부님들에게 아주 좋은 앱입니다.
* 좋은 점
앱을 쓰는 동안 광고가 거의 없어서, 편집할 때 집중이 잘 됩니다.
손가락으로 터치하고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영상 자르기, 붙이기가 가능해서 정말 쉽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스티커나 글씨체 종류도 많아서 영상 꾸미기가 재미있어요.
* 아쉬운 점
조금 더 고급스러운 효과를 쓰려면 유료 결제가 필요합니다.
색감 보정(영상 색깔 바꾸기)은 살짝 한계가 있어요.
아이들과 일상 브이로그를 만들거나, 남편과 여행 다녀온 기록을 편집하고 싶을 때 VLLO는 복잡한 기능 없이 편하게 영상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4. Splice
아이폰 쓰는 주부님들, 이거 꼭 알아두세요
Splice는 원래 고프로(Gopro)에서 만든 앱인데요, 지금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영상 편집 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사진첩에 있는 짧은 영상들 이어 붙이기나 음악 깔기가 빠르고 쉽습니다.
* 좋은 점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서 자르고 이어 붙이는 기능이 아주 편합니다.
무료 음악이 풍부해서, 굳이 따로 배경음악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전환 효과(화면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효과)도 감각적입니다.
* 아쉬운 점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무료로 쓸 수 있지만, 몇몇 프리미엄 기능은 결제를 해야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아이폰으로 찍은 가족 영상이나 요리 영상을 예쁘게 편집하고 싶은 분들께 Splice는 정말 추천합니다. 빠르고 직관적이라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5. Adobe Premiere Rush
'영상 좀 제대로 배워볼까?' 고민하는 주부님께
Adobe Premiere Rush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 중에서도 이름이 무척 유명한 '프리미어 프로'의 간단 버전입니다.
처음에는 약간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차근차근 배우다 보면 나중에 제대로 된 영상 편집 실력까지 쌓을 수 있어요.
* 좋은 점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가면서 작업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집에서는 컴퓨터로 작업하다가 카페에서는 핸드폰으로 이어서 할 수도 있죠.
영상에 필요한 템플릿(자막, 전환 효과 등)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편집이 한결 쉬워집니다.
영상 길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합니다.
* 아쉬운 점
무료 버전은 약간의 기능 제한이 있어요. (하지만 기본 편집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래된 핸드폰에서는 다소 무거울 수 있습니다.
'나중에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볼까?' 고민하는 주부님이라면, 처음부터 Premiere Rush로 연습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한 번 익혀두면 나중에 프리미어 프로로 넘어가기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내게 맞는 '쉬운' 영상 편집을 찾자
영상 편집은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시작할 수 있고, 가볍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도구를 찾는 것'입니다.
너무 어렵거나, 너무 무거운 프로그램은 금방 질리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너무 기능이 부족해도 금방 한계를 느끼게 되죠.
그래서 캡컷이 부담스럽다면 오늘 소개한 앱들 중에서 자신의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것을 하나 골라보세요.
간단한 SNS 영상이 목표라면 InShot, 브이로그를 제대로 만들고 싶다면 VN이나 VLLO, 아이폰 사용자라면 Splice, 나중에 전문가 수준까지 욕심이 있다면 Premiere Rush로 차근차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짧은 영상 하나라도 스스로 만들어내면서 조금씩 편집 실력을 쌓아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영상 한 편 한 편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편집’이라는 단어가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질 날이 올 거예요.
지금 바로, 여러분의 첫 영상을 만들어볼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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